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심장 부정맥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대 수잔 레드라인 박사팀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부정맥 환자는 정상 수면을 하는 환자보다 부정맥 위험이 18배 높다고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은 호흡 정지가 반복되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정맥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부정맥 치료에는 인공 심박동기 삽입, 전극도자절제술, 약물요법 등이 있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인 경우 재발 가능성이 크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부정맥 환자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압기는 좁아진 기도로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불어넣어 호흡을 돕는다.
부정맥과 수면무호흡증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니 사전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67766638990600&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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