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시 주변의 작은 불빛이라도 생체 리듬을 방해하고,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빛은 뇌를 자극해 각성을 유도하며, 야간에 빛에 노출되면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피로감, 혼란스러움, 과도한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우울증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우리 몸은 어두워지면 졸음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지만, 빛에 노출되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수면이 방해받는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체 리듬이 혼란스러워지면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이 깨지고, 전반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암막 커튼이나 안대 등을 사용해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TV 등의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고, 알람 시계 등의 불빛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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