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처럼 주말에 암막 커튼으로 빛을 완전히 차단해 깊은 잠을 자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오히려 수면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우리의 생체 리듬은 아침 햇빛에 의해 조절되는데, 암막 커튼이 이를 차단하면 생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중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암막 커튼보다는 블루라이트를 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스마트폰 등의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잠들기 30분 전부터 조도를 낮추어 실내를 어둡게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암막 커튼을 사용할 경우, 약간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커튼을 10cm 정도 열어 두거나 빛이 통과하는 소재로 바꾸는 것이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데 유익하다.
[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16/2024081602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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