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늦은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주로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흔히 나타나며, 식욕 저하, 집중력 감소, 두통, 생리불순, 그리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불면증과 다르게 한 번 잠들면 안정적으로 수면을 취하지만, 취침 시간이 지나치게 늦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밤에 스마트폰과 TV 등에서 발생하는 인공 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이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자연스러운 수면 리듬을 방해한다. 또한, 주말에 몰아 자는 잠이나 과도한 낮잠도 일주기 리듬을 교란시켜 이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아침에 광치료를 통해 일주기 리듬을 조정하고, 저녁에는 멜라토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광치료는 인공적인 빛을 쪼여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멜라토닌 약물은 수면을 유도해 일찍 잠들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20819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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