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메드가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를 7월부터 의원에서 처방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이며, 모바일 앱 기반으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를 제공한다. 솜즈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통해 수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극 조절, 수면제한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솜즈는 대면 치료의 시간적 제약과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불면증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솜즈를 이용한 치료는 불면증 심각도, 수면 효율, 수면 만족도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3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되었다.
에임메드는 솜즈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향후 1, 2차 의료기관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더 많은 불면증 환자들이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etoday.co.kr/news/view/23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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