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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고함을 지르거나 발길질을 하는 것은 치매의 징후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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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수면행동장애와 치매의 연관성

렘수면 동안 고함을 지르거나 발길질을 하는 행동은 치매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렘수면은 낮 동안의 정신 활동을 정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때 발생하는 행동 장애는 뇌의 퇴행성 변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게 흔하며, 이 장애는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렘수면행동장애란?

렘수면행동장애는 렘수면 기간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꿈과 관련된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 행동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폭력적인 꿈을 꾸면서 실제로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나 함께 자는 배우자가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치매와의 연관성

캐나다 맥길대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약 50%가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이는 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렘수면행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중요한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수면 중 과격한 행동이 있을 경우 수면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후각 기능 감퇴와 같은 치매나 파킨슨병의 징후와 함께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이러한 뇌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노인의 수면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치매 등의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40827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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