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신신제약, 패치 제형 '수면 유도제' 1상 진입

sleep_inducing_patch.jpg

신신제약, 수면 유도제 패치 개발로 새로운 시장 개척

신신제약은 패치 형태의 수면 유도제 'SS-262'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식약처로부터 SS-262의 국내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불면증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SS-262는 멜라토닌을 이용해 수면 장애를 치료하며, 시상하부의 MT1 및 MT2 수용체에 작용해 수면을 유도합니다.

 

SS-262의 개발 과정과 임상 시험

이번 임상 1상은 SS-262와 대조약 CIR-001의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것으로,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신신제약은 이미 2017년부터 동물 실험을 통해 SS-262의 약물 동태를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 진입을 준비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식약처에 1상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특허 취득과 기술적 우위

신신제약은 SS-262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2017년과 2020년에는 '수면장애 치료용 경피흡수제제'와 '멜라토닌을 함유한 경피흡수제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3년에는 해당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이 특허는 멜라토닌이 포함된 경피흡수제제를 통해 간 대사를 회피하고, 피부를 통해 멜라토닌의 지속적 투약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보호합니다. 이로 인해 SS-262는 기존 경구제와 비교해 더 효율적인 수면 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 전략

신신제약은 SS-262의 국내 임상 진행과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신신멜라토닌패취'라는 제품이 북미 시장에서 허가를 받아 수출되고 있으며, 이는 멜라토닌이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북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수면 보조제 시장은 2019년에 10억 34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4년에는 1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신신제약은 멜라토닌 패치 제품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수면 유도제 시장의 전망과 신신제약의 비전

신신제약의 수면 유도제 패치 개발은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수면 유도제 패치가 불면증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한 다양한 수면 장애를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과거 인터뷰에서 수면 유도제 개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면 장애로 인한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신신제약의 이러한 연구개발 노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26913

MUST REA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CO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