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2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리아콘퍼런스 2024’에서 에이슬립의 비전을 발표하며, "에이슬립 기술이 수면 관리에서 필수적인 반도체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슬립은 2020년에 설립된 국내 슬립테크 스타트업으로, 최근 미국의 수면 관리 시장 규모가 체중 관리 시장보다 큰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에이슬립은 현재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수면 데이터를 단순 시각화에서 AI 기반 분석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대표는 "AI를 활용해 의사가 엑스레이 결과를 설명하듯 수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슬립은 4분기 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월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슬립은 국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미국 국립수면재단 주도의 '글로벌 슬립테크 얼라이언스'에 포함되어 미국에서 다인종 연구를 진행 중이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541701